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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미치치 않으면 축제가 아니다'... 26일 '춘천마임축제' 개막
'미치치 않으면 축제가 아니다'... 26일 '춘천마임축제' 개막
  • 조용식 기자
  • 승인 2016.05.24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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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水라장', '도깨비난장'... 빨간 불덩이가 춤을 춘다

[여행스케치] 런던 마임축제와 프랑스 미모스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춘천 마임축제가 물, 봄, 불의 도시로 다시 돌아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 '2016 춘천마임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KT&G 상상마당 춘천 중앙로와 수변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1만여 명의 시민들이 '물의 도시'로 변한 춘천 중앙로에서 '아水라장'을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 : 춘천마임축제

춘천마임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춘천에 새로운 도시가 만들어진다"며 "물, 불, 흙, 바람, 사람을 중심으로 자연 속에 봄의 도시, 물의 도시, 불의 도시가 세워진다"고 밝혔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 '봄의 도시'는 가장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안방과도 같다. 봄의 도시에는 표현의 몸 짓과 감정의 춤 짓 그리고 광대 짓과 대동 짓이 열린다.

'물의 도시'는 축제의 중심인 중앙로에서는 시작된다.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생명의 물, 춘천의 물, 예술의 물과 함께 뛰고, 미친 듯이 즐기는 생동감 있는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 : 춘천마임축제
사진제공 : 춘천마임축제

'불의 도시'는 무박 3일 동안 당신의 혼을 앗아갈 '밤샘난장'이 된다. 지름 10m에 달하는 계단형 분화구부터 콜로세움까지 다양한 거대 불 설치작과 불 퍼포먼스가 수변공원에서 펼쳐진다.

'미치지 않으면 축제가 아니라'라는 춘천마임축제의 입장권은 봄의 도시(26일, KT&G 상상마당 춘천 ), 불의도시(27~28일, 수변공원) 입장료는 2만원이며, 물의 도시(28일, 중앙로)는 무료로 진행된다.

할인 혜택은 국가 유공자 및 장애인, 19세 이하 청소년은 50%,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예술인패스는 40%, 대학생은 20% 할인된다. 3인 이상 가족의 경우 1인 1만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단체할인은 10인 이상일 경우 3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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