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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청계천 잠깐 맛보기 3선, 청게천 따라 흘러~흘러가볼까요?
청계천 잠깐 맛보기 3선, 청게천 따라 흘러~흘러가볼까요?
  • 김진용 기자
  • 승인 2005.11.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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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지난 2016년 7월 홈페이지를 개편한 <여행스케치>가 창간 16년을 맞이해 월간 <여행스케치> 창간호부터 최근까지 책자에 소개되었던 여행정보 기사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지나간 여행지의 소식을 게재하는 이유는 10년 전의 여행지는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16년 전의 여행은 어떤 것에 관점을 두고 있었는지 등을 통해 소중한 여행지에서의 기억을 소환하기 위해서 입니다. 기사 아래에 해당 기사가 게재되었던 발행년도와 월을 첨부해 두었습니다. 
청계천을 가득 메운 사람들. 2005년 11월. 사진 / 김진용 기자
청계천을 가득 메운 사람들. 2005년 11월. 사진 / 김진용 기자

[여행스케치=서울] 서울에서 청계천이라 불리는 지역은 워낙 넓고 복잡해 이곳 지리를 모르는 사람이 즐기기엔 쉽지 않다. 다 둘러볼 필요는 없다. 요란하게 떠들지만 거기가 거기니까. 강변을 잠깐 거닐어보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청계광장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이나 1호선 시청역 혹은 종각역에서 내리면 청계천이 시작되는 청계광장이 가깝다. 조선시대 도성 제일의 다리였다는 광통교를 건너본 뒤 근처의 가족 레스토랑 <베니건스>에서 식사를 하거나 건너편 <JS 텍사스>처럼 야외 테라스를 갖춘 맥주집에서 맥주를 즐기면 딱 좋다.  

동대문
젊은 연인이라면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에서 내려 동대문 시장 맛집 골목에서 식사를 하고 동대문패션타운에서 쇼핑하는 것도 좋다.

청계8가 버들습지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번잡한 청계천 1, 2, 3가 쪽보다는 8, 9가 쪽의 버들습지를 권한다. 목재 산책로를 거닐며 수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다. 청계8가 <원할머니 보쌈>의 본가가 가족 외식장소로 적당하다.

청계8가는 지하철역과 많이 떨어져 있다. 하지만 청계광장 쪽이나 동대문 쇼핑타운 쪽에서 청계천을 순회하는 노란색 순환버스를 타면 쉽게 갈 수 있다. 2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청계천을 순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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