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형 시티투어 버스
[여행스케치=강원] 올봄부터 강원도 춘천으로 떠나는 여행길이 한층 재밌어진다. 춘천의 미술관과 박물관 등을 엿볼 수 있는 ‘문화예술형 시티투어 버스’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버스를 타고 걸쭉한 스토리텔링으로 여행지를 소개한다. 문화예술형 시티투어 버스는 매주 토 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춘천역, 이상원미술관, 명동, 한류거리, 김유정문학촌, 국립춘천박물관, 권진규미술관 등을 운행한다.
이 덕분에 자가용 없이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명소를 손쉽게 오갈 수 있게 됐다. 실례로 이상원미술관을 방문하려면 춘천역에서 시내버스와 도보로 이동해야 했고, 이에 소비되는 시간만 2시간 가까이 됐다. 권진규미술관 역시 춘천역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1시간을 훌쩍 넘겨야 도착할 수 있었다.
Info 문화예술형 시티투어 버스
요금 3000원, 관람료 현장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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