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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4월호
[겨울 축제] “완주의 따뜻함을 드세요” 2019 완주 윈터푸드 페스티벌 성황 이뤄
[겨울 축제] “완주의 따뜻함을 드세요” 2019 완주 윈터푸드 페스티벌 성황 이뤄
  • 조아영 기자
  • 승인 2019.12.21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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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 “옛 추억과 예술의 향취 만끽하시길”
개막 퍼포먼스 이어 다채로운 공연 ‘눈길’
김상림목공소ㆍ책공방서 체험 프로그램 진행
'2019 완주 윈터푸드 페스티벌' 개막식이 21일 오전 삼례문화예술촌 메인 무대에서 진행됐다. 사진 / 조아영 기자
'2019 완주 윈터푸드 페스티벌' 개막식이 21일 오전 삼례문화예술촌 메인 무대에서 진행됐다. 사진 / 조아영 기자

[여행스케치=완주] “2019 완주 윈터푸드 페스티벌이 열리는 삼례문화예술촌은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을 지닌 양곡창고를 개조해 문화 예술 공간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의미가 깊은 장소에서 음식과 관련된 겨울 축제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맛있는 겨울 음식과 문화 예술의 향취에 흠뻑 취하시길 기대합니다.”

21일 오전 11시 30분 삼례문화예술촌 메인 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박성일 완주군수의 축사다. 지난 20일 막을 올린 2019 완주 윈터푸드 페스티벌은 이날 개막식 및 퍼포먼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 / 조아영 기자
박성일 완주군수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맛있는 겨울 음식과 문화 예술의 향취에 흠뻑 취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조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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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가 쓰인 짐볼을 굴려 무대 위로 전달하는 모습. 사진 / 조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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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짐볼로 '완주의 따뜻함을 드세요'라는 문구를 완성했다. 사진 / 조아영 기자

개막식에 동석한 윤수봉 완주군의회 부의장은 “지역민과 겨울 먹거리, 삼례예술촌이라는 공간적 배경이 어우러진 페스티벌”이라며 “축제와 삼례문화예술촌이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11명의 내빈이 함께한 개막식은 방문객이 관객석에서 굴린 짐볼을 무대 위로 건네받으며 시작됐다. 내빈들은 글씨가 쓰인 짐볼을 모아 ‘완주의 따뜻함을 드세요’라는 문구를 완성하며 환영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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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에게 찐빵을 나눠주는 박성일 완주군수. 사진 / 조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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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빵 속 금반지 이벤트 당첨자들이 노란 앙금으로 채워진 찐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 조아영 기자

곧이어 내빈과 운영 요원은 앞치마를 착용하고 무대 아래에 마련된 찜솥을 개방해 방문객에게 찐빵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축제 첫날에 이어 노란 고구마 앙금이 든 찐빵을 받은 2명에게는 금반지가 제공됐다. 행운의 주인공들은 찐빵과 금반지를 들어 보이며 “축제장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이벤트에도 당첨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개막식과 찐빵 나눔 행사가 마무리되고 나서는 다채로운 축하 공연과 음악회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JTBC 인기 프로그램 <히든싱어> 소찬휘 편에서 우승을 거머쥔 ‘완도 소찬휘’ 황인숙 씨가 관객과 호흡하며 공연을 펼쳤고, 방문객은 열렬히 환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음악회 이후에는 음식에 얽힌 소중한 추억을 이야기하는 창작 뮤지컬 ‘완주의 따뜻함을 드세요(완. 따. 드)’가 공연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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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소찬휘' 황인숙 씨의 축하 공연. 사진 / 조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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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이야기하는 창작 뮤지컬 '완주의 따뜻함을 드세요'. 사진 / 조아영 기자

축제 첫날에 이어 완주통보를 환전하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걸음도 분주했다. 2곳의 환전부스 앞에서 길게 줄을 서 완주통보와 찐빵 교환권을 받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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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에서 쓰이는 완주통보를 환전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 / 조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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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줄에 소원을 적은 종이를 묶는 부대 행사. 사진 / 조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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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에 이어 많은 방문객이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고 있다. 사진 / 조아영 기자

주말을 맞아 더욱더 활기를 띤 축제장은 부모 손을 잡고 따라온 어린이들과 젊은 연인, 친구와 방문한 이들로 북적였다. 자신의 띠에 해당하는 동아줄에 소원을 적은 한지를 묶는 부대 행사와 투호 등 민속놀이 코너에도 많은 이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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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목걸이 만들기 체험 행사가 진행되는 김상림목공소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 조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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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공방에서 열리는 나만의 스크랩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사진 / 조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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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커버로 스크랩북을 만드는 체험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사진 / 조아영 기자

카페 뜨레에서 열린 따끈 두부와 김치 겉절이, 케이크 만들기 쿠킹 클래스 또한 인기를 자랑했다. 친구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 클래스에 참석한 박민희 씨는 “쉽게 만들기 어려운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니 무척 즐거웠다”며 “우리 지역 축제를 통해 친구와 재미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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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무대 앞에 많은 방문객이 모여 있는 모습. 사진 / 조아영 기자

예술촌에 마련된 각 공간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김상림목공소에서는 김상림 목수와 함께 나무 목걸이 만들기 체험이 한 차례 진행되었고, 책공방에서는 나만의 스크랩북을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렸다. 2가지 프로그램은 오는 22일 동일한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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