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506호로 지정된 고려시대 석탑
순창으로 가는 길에 홀로 우뚝 서 있어
억새, 메타세쿼이아 나무와 어우러진 풍경
순창으로 가는 길에 홀로 우뚝 서 있어
억새, 메타세쿼이아 나무와 어우러진 풍경
[여행스케치=담양] 전남 담양읍에서 순창으로 가는 길,
절터의 흔적도 없이 홀로 남겨진 탑은
들판 한가운데 우뚝 서 있지요.
몸돌을 받치는 두툼한 괴임이
고려시대의 석탑이었음을 알려줍니다.
아직 남아 흩날리는 억새와
색을 바꾼 메타세쿼이아만이
쓸쓸히 서 있는 탑을 감싸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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