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서울] 어딘가로 떠나야만 할 것 같이 날이 좋은 요즘, 야외활동이 꺼려지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미세먼지다. 작년만 해도 43위였던 환경성과지수 중 <공기 질> 부문에서 올해는 173위로 급락했다. 건강을 위해서도 꼭 체크해야만 하는 미세먼지 농도, 이제는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 N서울타워가 지표가 되어주고 있다.
서울 야경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N서울타워의 조명 빛깔을 유심히 살펴보자. 남산 N서울타워는 매일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 서울의 공기 질 정보를 조명의 색으로 정보제공 중이다. 초미세먼지가 20㎍/㎥ 이하일 때는 파란색, 20㎍/㎥를 초과할 경우엔 초록색, 2시간 이상 120㎍/㎥ 이상의 지속될 경우엔 빨간색 조명이 켜진다.
앞으로 거리를 걷다가도 손쉽게 미세먼지 농도와 공기 질을 파악할 수 있으니 남산 N서울타워의 조명이 붉은빛을 띠고 있다면 가급적 외출을 삼가거나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 후 활동하길 권한다.
자세한 미세먼지 농도가 궁금하다면 서울특별시 대기환경정보 사이트(http://cleanair.seoul.go.kr)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Info
남산타워 조명으로 알아보는 미세먼지
파란색 - 대기질 매우 좋음
초록색 - 대기질 보통
붉은색 - 대기질 매우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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