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호 표지이미지
여행스케치 7월호
[업로드]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4월 임시 개장…바다 벗 삼아 걷는 해안누리길 5개 노선 선정
[업로드]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4월 임시 개장…바다 벗 삼아 걷는 해안누리길 5개 노선 선정
  • 조아영 기자
  • 승인 2020.03.16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산책로 개방
올해의 해안누리길…공룡화석지 해변길ㆍ청산도 슬로길
각기 다른 매력 지닌 구불8길과 광안리-수영강변길
[편집자주] 매월 다양한 여행 이슈를 소개하는 ‘업로드’ 코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밀집된 공간이 아닌 자연과 함께하는 전국의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옥종 편백 숲길 전경. 사진제공 / 하동군청

숲속에서 즐기는 봄날 산책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임시 개장
지리산 둘레길 인근 지역인 경남 하동군 옥종면 위태리에 하동 편백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 완공에 앞서 오는 4월 임시 개장할 예정이며, 산책로를 미리 개방한다. 숲속의 집(10동)과 글램핑장(5동) 등 숙박시설 일부도 7월에 임시 개장할 예정이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은 지역 출신 재일교포 사업가인 고 김용지 씨가 1976년부터 조성한 편백 숲으로, 2015년 옥종면 위태리 산279-1 일원 50ha의 편백 조림지를 군에 기부하면서 모두를 위한 편백휴양림으로 조성되고 있다. 전체 면적 30만㎡ 규모로 흉고 둘레 최고 1m, 수고 15m가량의 편백 20여만 그루가 조성돼 있다. 이곳에는 편백 숲, 치유와 휴식 공간, 휴양 숲길 등이 들어서며 산림 치유와 휴식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INFO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주소
경남 하동군 옥종면 위태리 일원

올해의 해안누리길로 선정된 청산도 슬로길 지도.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유채꽃이 만발한 청산도의 봄 풍경. 사진 / 여행스케치 DB

푸른 바다를 벗 삼아 걷는 길
올해의 해안누리길 선정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지난해 12월 올해의 해안누리길로 공룡화석지 해변길과 청산도 슬로길을 선정해 발표했다. 또한, 새로운 해안누리길 5개소(구불8길, 진달이 둘레길, 광안리-수영강변길, 송도구름산책길, 금오도 비렁길)도 함께 선정하였다. 

올해의 해안누리길로 선정된 경남 고성의 공룡화석지 해변길은 맥전포항을 시작으로 고성공룡박물관까지 이어지는 해변길이다. 이 길에서는 2000여 개의 백악기 공룡발자국 화석과 선녀탕, 촛대바위 등 빼어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전남 완도 청산도 슬로길은 완도항에서 뱃길로 50분 거리에 자리하며, 황톳길, 영화 <서편제> 촬영지, 상서리 돌담마을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4~5월에는 유채꽃이 만발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INFO 올해의 해안누리길
① 경남 고성 공룡화석지 해변길

맥전포항~상족암해변~고성공룡박물관(3.5km)
② 전남 완도 청산도 슬로길

도청항~항도(20.5km)

군산 구불8길 지도.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대장봉에 오르면 섬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사진 / 조아영 기자

걸음마다 애틋한 전설이 감돌다
전북 군산 구불8길

해안누리길로 새롭게 선정된 5개 노선 중 전북 군산의 ‘구불8길(고군산길)’은 선유도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몽돌해수욕장과 대장봉을 잇는 7.7km의 해변길이다. 부안 변산마실길에 이어 전북의 2번째 해안누리길로 선정됐다.

구불8길에서는 다섯 용을 모신다는 오룡묘, 선유도를 상징하는 망주봉 등을 만날 수 있으며, 장자 할머니 바위, 고운 최치원의 탄생 설화 등 흥미로운 전설을 살펴볼 수 있다. 장자도에 우뚝 솟은 대장봉 정상에 오르면 선유도를 중심으로 바다 위로 펼쳐진 고군산군도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발아래로 펼쳐진다. 또한, 바다를 가로지르는 선유스카이SUN라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INFO 전북 군산 구불8길
군산 옥도면 선유도리~대장도리(7.7km)
소요시간 약 2시간

부산 광안리-수영강변길 지도.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사진 / 조아영 기자

도심에서 만나는 낭만 해안길
부산 광안리-수영강변길

사하구 몰운대길, 영도구 절영해안로 등에 이어 부산의 6번째 해안누리길로 지정된 ‘광안리-수영강변길’은 남천동 49호 광장에서 수영강변까지 연결되는 8.4km의 해안길이다. 광안리해수욕장과 민락수변공원을 지나며, 데크길로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또한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탁월한 편이다.

광안리-수영강변길 곳곳에서는 다양한 예술조형물을 볼 수 있고, 세계 최대 규모의 민락회센터와 정과정 유적지도 만날 수 있다. 정과정은 고려시대 문신인 정서가 유배생활을 할 때 정자를 짓고 밭을 일구며 임금을 그리워하는 고려가요 <정과정곡(鄭瓜亭曲)>을 지은 장소로 전해진다. 

INFO 부산 광안리-수영강변길
부산 수영구 남천동~망미동(8.4km)
소요시간 약 2시간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