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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도서안내] 환경과 인권, 예술, 그리고 여성의 삶, 20세기 캐나다 대표 여성작가, 마거릿 애트우드
[도서안내] 환경과 인권, 예술, 그리고 여성의 삶, 20세기 캐나다 대표 여성작가, 마거릿 애트우드
  • 이다영 기자
  • 승인 2021.02.26 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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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서울] 현대 캐나다 문학에 대해 논할 때 절대 빠뜨릴 수 없는 대표적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 올해로 81세에 접어든 그녀는, 그 긴 생애 동안 다양한 작품을 써오며 작품 속에서 현실에 대한 문제들을 날카롭게 조명하고 있다. 캐나다 최초의 페미니즘 작가로도 평가 받는 그녀의 소설 속에는 권위적이고 지배적인 남성 중심 사회에 대한 재치 있는 주관이 녹아있다. 환경, 인권, 현대 예술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룬 그녀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결혼… 남녀 관계에 대한 고찰

먹을 수 있는 여자 / 마거릿 애트우드, 1969
남녀평등, 여성의 역할과 남성의 역할을 구분 짓지 않는 것에 대한 치열한 싸움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먹을 수 있는 여자>는 지극히 평범한 여성 ‘메리언’이 지극히 평범한 남성 ‘피터’와 결혼을 약속 후 벌어지는 남녀 간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남과 여로 분리된 혼란한 갈등의 상황 속에서 ‘메리언’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좌절하는데…
                

성과 가부장적 권력의 어두운 이면 
시녀 이야기 / 마거릿 애트우드, 1985

21세기 중반, 인간의 욕심이 불러온 환경의 변화는 질병과 전쟁을 초래하게 되고 출생률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미국은 위기를 맞는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부장제와 성경을 근본으로 한 단체 [길리아드]가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손에 넣는다. 철저한 계급의 분리를 통해 여성을 오직 출산의 도구로만 사용하려 하는 그들의 횡포는 나날이 심해져만 가는데...

한 여성의 비극적인 삶
눈먼 암살자 / 마거릿 애트우드, 2000

‘아이리스’는 명망 있는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도산 위기의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사업가 ‘리처드’와 정략 결혼을 감행한다. 결혼을 반대했던 그녀의 여동생 ‘로라’ 역시 아버지의 죽음 후 그 집으로 오게 돼 함께 살게 되며 서로를 의지하게 되지만 ‘리처드’ 집안의 지저분한 욕망과 권위의식으로 인해 멀어지게 되 서로 다른 모습으로 희생되는데…  
    

대재앙이 휩쓸고 간 지구에서의 생존투쟁
홍수의 해 / 마거릿 애트우드, 2009

알 수 없는 전염병으로 인해 멸종의 위기에 처한 인류. 성인 클럽의 댄서인 ‘렌’은 감염을 의심받아 격리된 덕분에 대재앙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환경주의자 단체 [신의 정원사] 멤버인 ‘토비’ 역시 스파 건물에 숨어 지내며 자신을 보호하는 것에 성공한다. 살아남았지만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그들은 지옥으로 변해버린 현실을 목격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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