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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4월호
‘어촌 관광객 증가’ 어촌체험휴양마을 특별 방역 점검
‘어촌 관광객 증가’ 어촌체험휴양마을 특별 방역 점검
  • 박정웅 기자
  • 승인 2021.08.05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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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월하성어촌체험마을에서 체험중인 관광객들. 사진은 기사의 직접적인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 / 여행스케치 DB
지난 2007년 서천 월하성어촌체험마을에서 체험 중인 관광객들. 사진은 기사의 직접적인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 / 여행스케치 DB

[여행스케치=서울]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 방역 점검이 이뤄진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 인접 휴양지 방문이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도농교류 촉진 차원의 어촌체험휴양마을은 현재 전국 120개소에 이른다.

해양수산부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확산됨에 따라 8월 한달 동안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 및 어촌민박 시설에 대한 방역·위생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관련 지자체는 지난해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어촌민박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 인접 휴양지 방문이 급증하고 있어 8월 한달 동안 해당 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 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강원, 제주, 전남, 경남 등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어촌민박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어촌체험 시설의 방역·위생관리, 숙박시설 안전점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코로나19 이후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성열산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촌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어촌체험 시설의 방역·위생관리가 철저히 이뤄지도록 현장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며 방문객들도 개인위생 관리와 방역수칙 준수에 유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정웅 기자 sutr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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