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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자연에서 즐기는 홍콩의 여름 액티비티
자연에서 즐기는 홍콩의 여름 액티비티
  • 박정웅 기자
  • 승인 2021.08.11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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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 '여름 액티비티' 제안 MZ세대 심리테스트 진행
빅 웨이브 베이에서의 서핑. 사진제공=홍콩관광청
빅 웨이브 베이에서의 서핑. 사진제공=홍콩관광청

[여행스케치=서울] 홍콩관광청이 홍콩 현지인들이 즐기는 여름 액티비티를 알리기 위해 MZ세대 맞춤형 심리테스트를 선보인다. ‘이번 여름휴가, 어떻게 보낼까?-나와 어울리는 여름 액티비티’를 통해 추천 아웃도어 활동을 제안하는 것. 

홍콩관광청은 테스트를 마친 뒤 #DISCOVERHONGKONG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결과 이미지를 공유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클룩 상품권(3만원 상당, 20명)과 홍콩 컬러링북 ‘내가 그리는 홍콩 여행’ 등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홍콩관광청 홈페이지를 참조한다.

다음은 홍콩관광청이 소개한 홍콩의 여름 액티비티다.

타이오섬의 카약킹. 사진제공 / 홍콩관광청
타이오섬의 카약킹. 사진제공 / 홍콩관광청

NATURE WAVE(서핑+카약킹)

굽이치는 산길이 마치 용의 등과 같다고 해서 ‘드래곤스 백’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홍콩의 가장 유명한 하이킹 코스를 지나면 푸르른 바다가 눈앞에 나타난다. 홍콩 서핑의 발상지인 빅 웨이브베이다. 시원한 파도를 가르는 서핑으로 여름을 즐길 수 있다.

란타우섬 서쪽에 위치한 타이오는 3세기 이상 이어진 홍콩에 몇 남지 않은 어촌이다. 물길 위에 세워진 대나무 수상 가옥들과 갑각류통이 줄지은 거리가 인상적이다. 호텔로 개조된 옛 경찰서, 운이 좋으면 만날 수 있는 핑크 돌고래는 타이오의 명물이다.

홍콩의 보트 트립. 사진제공 / 홍콩관광청
홍콩의 보트 트립. 사진제공 / 홍콩관광청

NATURE RELAX(글램핑+보트 트립)

센트럴에서 한 시간이면 떠날 수 있는 청차우에는 사이위엔 글램핑이 있다. 녹지에서 캠핑의 즐거움과 호텔의 안락함 모두 만족시키는 곳이다. 하이라이트는 버블 텐트에 누워 밤하늘의 별을 보는 것이다. 

홍콩 사람들이 사랑하는 여름 레저 활동은 보트 트립이다. 홍콩섬을 둘러싼 잔잔한 바다를 감상하며 프라이빗한 파티를 즐기는 것. 또는 새로운 사람들과의 자연스러운 만남도 보트 트립의 매력이다. 

란타우 피크 일출 트레킹. 사진제공 / 홍콩관광청
란타우 피크 일출 트레킹. 사진제공 / 홍콩관광청

NATURE WALK(일출 트레킹+폭포 하이킹)

홍콩의 260여개 섬 중 가장 큰 란타우섬에서 가장 높은 란타우 피크로 떠나는 일출 트레킹이 있다. 홍콩에서 힘들다고 꼽히는 정상 중 하나이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여정의 고난함을 잊게 해준다. 세계 최대 청동좌불상은 이곳 여행의 랜드마크다.
 
구룡반도 북쪽, 홍콩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957m 높이의 타이모샨 기슭에 위치한 응퉁차이(Ng Tung Chai)는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생동감이 매력적인 4단 폭포다. 하이킹 후 울창한 숲이 우거진 폭포 아래에서 수영까지 즐길 수 있다.

박정웅 기자 sutr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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