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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4월호
[도서안내] 오늘도 하얗게 불태웠나요?
[도서안내] 오늘도 하얗게 불태웠나요?
  • 류인재 기자
  • 승인 2021.10.18 0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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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연作 '내가 뭘 했다고 번아웃일까요'
재키作 '서른다섯, 출근하기 싫어졌습니다'
이재은作 '더는 태울 수 없어서'
장재희作 '나를 돌보는 법을 잊어버린 나에게'

[여행스케치=서울]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을 불태우고 있는가? 자신을 돌보지 않고 버티기만 한다면 누구나 번아웃에 빠질 수 있다.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무기력증이 지속된다면 여기에 주목하자. 슬기롭게 번아웃을 극복한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하얗게 타버린 심신 보살피는 법

내가 뭘 했다고 번아웃일까요 / 안주연, 2020
출근할 생각만 하면 고통스럽고, 출근길에 사고라도 당해서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번아웃이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정신건강 전문의인 저자는 의료 현장에서 무기력감을 느끼고 번아웃 증상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을 수없이 만났다. 그들을 위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차근차근 설명한다. 

여성 리더십&커리어 전문가의 코칭
서른다섯, 출근하기 싫어졌습니다 / 재키, 2020

직업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서른다섯 살. 여성의 사회 참여율이 급락하는 시기다. 저자는 최선을 다해 치열하게 일했지만 보상은 부족하고 허무함은 크게 느끼기 시작한다. 방황하던 그는 30대 중반의 커리어 우먼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회사 생활 2라운드를 맞아 커리어를 쌓는 법을 찾는다.

베를린에서 전하는 위로와 희망 
더는 태울 수 없어서 / 이재은, 2020

학생 때는 ‘입시’, 대학생 때는 ‘취준’, 입사 후에는 일에 치여 살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 그는 서른 살이 되어도 전쟁 같은 삶이 이어지자 번아웃에 빠졌다. 그래서 무작정 한국을 떠나 베를린으로 향했다. 조금은 다르고 조금은 더 행복한 베를린에서의 삶을 에세이로 담았다. ‘현생’에 지친 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이야기다.  

번아웃을 이겨낸 간호사 이야기
나를 돌보는 법을 잊어버린 나에게 / 장재희, 2020

간호사로 근무하며 환자와 주변 사람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에 대해서는 무관심했던 저자에게 어느 날 번아웃이 찾아왔다. 발버둥 쳐도 채울 수 없는 ‘껍데기만 남은 나’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한다. 그는 그와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번아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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