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호 표지이미지
여행스케치 5월호
“스릴과 힐링이 있는 영주를 제대로 즐겨보세요” 박남서 영주시장
“스릴과 힐링이 있는 영주를 제대로 즐겨보세요” 박남서 영주시장
  • 권선근 객원기자
  • 승인 2022.09.14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남서 영주시장. 사진/ 이해열 기자
박남서 영주시장. 사진/ 이해열 기자

박남서 영주시장은 관광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매력 있는 관광도시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관광콘텐츠 전문가인 한교남 관광학 박사가 만나 영주 관광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했다.

 

Q. 영주는 좋은 관광자원이 풍부합니다. 영주 관광을 한마디로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영주는 올곧은 ‘선비’의 고장입니다. 유교문화와 불교문화로 대표되는 전통문화, 수려한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고요.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있는 문화고장이기도 합니다. 문화가 곧 지역경제의 힘이 되는 ‘선비관광산업’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 영주는 대한광복단이 만들어진 곳으로 독립운동의 뿌리가 깊습니다. 이를 알릴 수 있는 관광콘텐츠가 있는지요?

영주의 선비들이 벼슬길을 좇는 서생의 길을 걷기보다 독립을 위해 한 몸 바치는 애국지사의 길을 걸었던 만큼 독립운동의 본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비문화수련원 등 다양한 곳에서 선비정신의 한국화와 세계화에 애쓰고 있습니다.

한교남 관광학 박사와 인터뷰 중인 박남서 시장.
한교남 관광학 박사와 인터뷰 중인 박남서 영주시장. 사진/ 이해열 기자

Q. 영주의 새로운 관광프로그램이나 꼭 소개하고 싶은 관광자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지난 9월 3일 ‘선비세상’이 문을 열었습니다. 선비세상은 선비처럼 보고, 입고, 먹고, 배우고 즐기는 곳으로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콘텐츠가 흥미롭습니다. 한옥, 한복, 한글, 한음악, 한식, 한지 등 6개 테마로 꾸며진 K-문화테마파크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영주를 제대로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Q. 지자체들이 차별화된 관광을 위해 애씁니다. 영주만의 관광 전략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영주시는 20~30세대와 가족여행객을 위해 소백산과 영주댐을 중심으로 케이블카, 패러글라이딩, 스카이 글라이더 등 체험관광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스릴과 힐링이 있는 토탈관광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영주를 만날 수 있습니다.

새로 문을 연 선비세상 전경.
새로 문을 연 선비세상 전경. 사진/ 이해열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