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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캠핑과 명소 관광을 접목시킨 알짜배기 축제
캠핑과 명소 관광을 접목시킨 알짜배기 축제
  • 노규엽 기자
  • 승인 2016.10.24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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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청춘 양구 캠핑페스티벌' 개최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16 청춘 양구 캠핑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사진 노규엽 기자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2016 청춘 양구 캠핑페스티벌'이 강원도 양구군에 소재한 약수골캠프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약수골캠프촌을 개장하면서 개최한 2015 청춘 양구 캠핑페스티벌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공식적으로는 첫 번째 캠핑페스티벌로서의 첫 발을 내딛은 것이다.

행사는 캠핑장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보다는, 페스티벌에 참가한 캠퍼들이 자유로운 캠핑을 즐기면서 주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페스티벌 참가 캠퍼들은 오토캠핑장에 마련된 여러 전시 부스에서 캠핑 장비들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사진 노규엽 기자

전야제 격으로 시작된 14일에는 자유롭게 개별 캠핑을 즐기면서 제드코리아, 스탠리, 우드&번 등의 전시부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5일 토요일에는 본격적으로 참가자들이 모이며, 박수근미술관, 을지전망대, 제4땅굴 등 양구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이 진행됐고, 저녁시간에는 영화상영과 동시에 제드코리아에서 주관한 올리브 마스터 그릴 체험도 진행됐다.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올리브 마스터 그릴 체험 장면. 사진 노규엽 기자
페스티벌 마지막 날에 대암산 용늪을 트레킹 중인 캠퍼들. 사진 노규엽 기자

마지막날인 16일에는 카누/카약 아카데미, 두타연 트레킹, 대암산 용늪 트레킹 등 3개의 팀으로 나누어 체험 및 양구의 명소를 둘러보는 일정이 이어졌다.

특히, 1일 탐방제한인원이 있는 두타연과 용늪 트레킹은 캠퍼들로 하여금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2016 청춘 양구 캠핑페스티벌은 시끄러운 이벤트 보다는 자유로운 캠핑을 즐기는 분위기로 치러졌다. 사진 노규엽 기자

3일간 진행된 2016 청춘 양구 캠핑페스티벌은 오토캠핑장과 숲속야영장의 모든 사이트가 꽉 찰 정도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축제라는 이름치고는 상당히 조용하게 치러진 면이 없지 않으나, 페스티벌도 일상적인 캠핑의 연장이라는 측면에서는 캠핑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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