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표본 30여 점 특별전시회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상어떼가 나타났다

2017-05-01     김샛별 기자

[여행스케치=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상어가 샤샤샥>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 4월 19일부터 3개월간 이어지는 특별 전시회는 해양생물자원관이 기증을 받거나 구매 등을 통해 확보한 상어 표본 중 선별해 만든 볼거리. 해양생물의 대표적인 대형 어종인 상어 표본 30여점이 씨큐리움 로비에서 선보인다.

현생하는 어류 중 가장 크며 흔히 9m에서 최대 18m까지 성장하는 ‘고래상어’를 비롯해 머리가 망치모양으로 양 옆으로 확장되어 있는 ‘귀상어’, 머리가 상하로 납작하고 뾰족한 주둥이에 날카로운 이빨을 갖고 있는 ‘비만상어’, 꼬리지느러미 윗부분이 몸통길이보다 긴 것이 특징인 ‘환도상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전시기간 중에는 우리나라 상어전문가인 군산대학교 최윤 교수가 상어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준다.

Info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입장시간 오전 9시30분~오후6시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주소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산로 101번길 75
홈페이지 http://www.mabik.re.kr

※ 이 기사는 하이미디어피앤아이가 발행하는 월간 '여행스케치' 2017년 6월호 [업로드] 코너에 실린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