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명량대첩축제', 명량대첩 승리의 현장을 재현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축제 열려…

2017-09-12     김샛별 기자

[여행스케치=해남] 울돌목 일원에서 '2017 명량대첩축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열렸다.

명량해전 7주갑 420주년을 맞아 해군의 특별 공연을 비롯해 강강술래 경연대회, 전라우수영 용잽이놀이, 해남 군민 420명의 풍물놀이, 진도군민 200명의 북놀이 등 해남·진도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보였다.

그 중 백미를 자랑한 '명량대첩 해전장면'은 9일 오후 2시부터 25분간 울돌목에서 진행됐다. 조선 수군 배 13척, 일본 수군 배 60척을 동원해 박진감 넘치는 역사의 현장을 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