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 금강산철교

그림으로 떠나는 여행

2017-11-30     임산희 일러스트레이터

[여행스케치=강원] 철원군 갈말읍 정연리에는 ‘금강산 90km’라고 써진 끊어진 철교가 놓여 있습니다.

이 철교는 오래 전 금강산을 찾는 이들로 북적였지만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일제가 궤도를 걷어갔고, 휴전선이 그어진 뒤로는 영영 달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남과 북을 달리던 경원선은 끊긴지 오래지만 한탄강만은 오늘도 유유히 흘러가는군요.

 

임산희 일러스트레이터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후 삼성전자 등에서 기업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현재 일러스트 모임 '모드메' 회원. 불교 일러스트전 '연밭' 회원. 다음 블로그/Sanhee의 스케치여행.

※ 이 기사는 하이미디어피앤아이가 발행하는 월간 '여행스케치' 2017년 12월호 [그림으로 떠나는 여행] 코너에 실린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