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위안부 피해자 역사관 정식 개관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공간

2017-11-30     양수복 기자

[여행스케치=경기] 경기도 광주시에 세계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이 오는 2018년 1월 새롭게 개관한다.

위안부 피해자 ‘유품전시관과 추모기록관’은 일본의 전쟁범죄를 용기 있게 세상에 고발한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역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정부와 경기도의 지원과 일반 개인 및 단체 후원금으로 나눔의 집 뒤편에 조성되었다. 나눔의 집에는 현재 생존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 33명 중 9명이 거주하고 있다.

역사관은 1층의 유품전시관과 2층의 추모기록관, 야외 추모공원으로 구성되었다. 1층의 전시관에는 피해자들이 겪었던 인권유린의 삶을 직접 그린 그림을 비롯해 세상을 떠난 피해자들의 유품과 생전에 남긴 말씀을 정리한 자료가 전시되었으며, 2층의 추모관에는 국내외 피해자의 명단과 사진, 핸드프린팅 작품 등이 걸려있다.

Info 위안부 피해자 역사관

이용요금 성인 5000원, 초․중․고 3000원

주소 경기 광주시 퇴촌면 가새골길 85 나눔의 집

문의 031-768-0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