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여행] 함양 금대암 전나무

지리산 능선을 조망할 수 있는 암자

2018-01-15     임산희 일러스트레이터

[여행스케치=함양] 함양 지안재·오도재를 넘어가면 금대암이 있습니다. 지리산의 능선을 정면으로 마주 보고 설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금대암 입구에는 두 그루의 전나무가 서있는데, 그 중 큰 나무는 현존하는 전나무 중 가장 크고 오래된 것이라 하더군요. 50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을 보아왔을까요.

지리산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소복이 눈이 쌓인 전나무도 그 풍경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