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여행] 담양 금성산성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성터

2018-03-09     임산희 일러스트레이터

[여행스케치=담양] 외성의 둘레가 6486m, 내성이 859m로 전체 길이 7345m에 달하는 금선산성은 고려시대에는 몽고에 맞서고, 임진왜란 때는 의병의 거점으로, 일제강점기에는 녹두장군 전봉준의 호령 아래 동학군이 싸우던 곳입니다.

난리 때마다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이곳에서 여전히 남은 견고한 성곽을 바라보면 우리가 지켜낸 날들을 보여주는 것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