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대변항, 은빛 멸치 그물 털기 한창

멸치회, 멸치튀김, 멸치찌개 등 5월까지 신선한 멸치 별미 맛볼 수 있어

2018-04-26     노규엽 기자

[여행스케치=부산] 부산시 기장군에 있는 대변항은 멸치잡이가 한창이다. 항구에 멸치잡이 어선이 들어오면 그물 털기 작업부터 은빛으로 반짝이는 멸치 대풍의 광경을 볼 수 있다. 

산란기가 가까워지며 어른 손가락보다 큰 멸치(대멸)들이 잡히는 4월 중순~5월은 갓 잡아올린 싱싱한 멸치들을 회로 즐길 수 있는 등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시기이다. 

대변항 주변에 늘어선 횟집들마다 멸치회무침, 멸치찌개, 멸치조림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직판장에서 싱싱한 멸치와 육젓, 액젓 등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