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촉촉 곶감 품은 아라깨비, 함안 불빵

남다른 비주얼, 다섯 가지 맛으로 즐기는 건강 간식

2018-06-07     조아영 기자

[여행스케치=함안] 동그란 머리 위로 삐쭉 솟아있는 뿔, 남다른 비주얼에 알록달록 다섯 가지 색깔로 물든 모양새가 예사롭지 않다.

이것의 정체는 아라가야를 상징하는 ‘불꽃’과 왕을 지켰다는 도깨비 ‘아라깨비’를 고스란히 형상화한 함안 불빵. 함안에서 나는 파수곶감, 밀, 친환경 계란으로 만들어졌으며, 인공색소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온 가족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착한 간식이다.

수제 조청으로 단맛을 낸 촉촉한 빵 속에 쫄깃하고 달콤한 곶감이 들어 있어 씹을수록 맛이 좋다. 초코, 녹차, 단호박, 모카, 복분자 등 총 다섯 가지 맛으로 구성돼 골라먹는 재미 또한 놓치지 않았다.

쌉싸래한 녹차 본연의 맛을 담은 녹차맛과 삼삼한 단맛이 우러나는 단호박맛이 인기를 끌며, 수제 조청차를 곁들이면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Info 함안 불빵
메뉴 불빵 개당 1000원, 세트 5000원(5개), 수제 조청차(수박/홍시) 3000원
주소 경남 함안군 가야읍 고분길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