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군산 구불4길의 매력

군산저수지를 따라 걷는 18.3km의 수변로 몸과 마음이 저절로 힐링되는 순간순간들 대나무숲을 걸을 때마다 반겨주는 햇살

2018-11-07     조용식 기자

[여행스케치=군산] "청암산 주차장 옆에 집을 지어 놓고, 일주일에 두 세번씩 걸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군산 청암산 구불4길을 함께 걷던 선윤숙 전북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장은 "몇 번을 걸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편안한 곳'이라며 구불4길의 수변로를 추천한다.

구불길은 '이리저리 구부러지고 수풀이 우거진 길'을 여유, 자유, 풍요를 느끼며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군산 도보행 길을 뜻한다. 그중에서 구불4길은 군산저수지를 따라 도는 코스로 총 거리는 18.3km이며, 소요시간은 3시간이다.

수변을 따라 걸어가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쉼터를 만난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군산저수지를 감상하는 것도 좋다. 또한, 대나무 숲을 걸을 때마다 햇살의 기운이 다가오는 느낌과 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습지를 감상하며 걸으면 몸과 마음이 저절로 힐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