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여행] 수원 화성 동북공심돈 설경

성곽 주변을 감시하고 방어했던 세 개의 공심돈 동그란 동북공심돈은 '소라각'이라고도 불려 소복하게 쌓인 눈이 아름다움 더해

2019-02-07     임산희 일러스트레이터
수원

[여행스케치=수원] 화성의 제일 높은 지역에 위치한 세 개의 공심돈은 성곽 주변을 감시하고 방어하는 곳이었습니다.

그중 동그란 원 모양의 동북공심돈은 나선형 계단이 꼭대기까지 이어져 있어 ‘소라각’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요.

견고한 몸으로 화성을 지키던 곳은 미처 추위는 막지 못했는지 아직 남은 눈이 성곽의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