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체크-충북]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운영 시작…분홍빛 수놓는 ‘충주호 벚꽃축제’ 오는 5일 개최

청풍호를 한눈에…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개장 충주호 벚꽃축제, 오는 5일부터 3일간 충주댐 일원에서 열려 충청북도, 충주호ㆍ대청호 매력 담은 관광사진 공모전 실시

2019-04-02     조아영 기자
지난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본격 운영 시작
충북 제천시의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지난 3월 29일 개장식 개최 후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제천시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개장을 시작으로 비봉산 정상까지 오가는 모노레일과 유람선, 올 하반기 운항 예정인 수상비행기 등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탑승 요금은 일반 캐빈의 경우 어른 1만5000원, 어린이(만3세~13세) 1만1000원이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탑승 요금은 어른 2만원, 어린이(만3세~13세) 1만5000원이다. 360도 4D 상영관인 CINEMA 360의 관람료는 1만원이다. 케이블카와 함께 패키지로 발권 시 1인당 5000원이 할인되어 2만원으로 케이블카와 상영관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탑승권은 매표소 또는 무인발권기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인터넷으로도 예약할 수 있다. 탑승 당일에는 현장 발권만 가능하며, 인터넷 구매 시 현장 우대할인 및 시민할인 등 추가할인은 불가능하다.

케이블카는 주중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금요일은 5시 30분까지), 토요일 오후 6시까지, 일요일 5시까지 운행한다. 

제9회
충주호

오는 5일, 충주호 벚꽃축제 보러오세요
올해로 9회를 맞는 ‘충주호 벚꽃축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충주댐 일원에서 펼쳐진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충주호의 아름다운 벚꽃 아래 각종 공연 및 체험‧전시행사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5일 충주호사랑다짐대회를 시작으로 안전기원제와 민속놀이경연대회가 진행되고, 6일에는 동심사생대회, 마술공연, 벚꽃길 걷기대회, 우리가족으뜸노래자랑, 댄스 및 색소폰공연, 벚꽃가요대행진이 이어진다. 7일에는 농악한마당, 청소년댄스경연대회, 합창단공연, 벚꽃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물문화관에서는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은 사진전시회를 비롯해 최신 어린이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야외 행사장에서는 플리마켓, 벚꽃 손수건 만들기, 이동과학체험관, 과학체험부스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충주호 유람선을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행사장 내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내륙의

‘내륙의 바다’ 충북 호수여행 관광사진 공모전 실시
충청북도가 ‘내륙의 바다 충북 호수여행 관광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관광사진 공모전은 전국에서 가장 큰 호수인 충주호와 청남대를 품은 대청호 주변의 관광명소, 먹거리, 문화행사 등 관광지를 알리고,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해 충북 호수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충북 관광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점(11×14인치 컬러사진)의 작품 사진, 참가신청서 등을 충북도청 관광항공과로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상금은 총 2600만원으로 대상(1명) 300만원, 최우수상(3명) 150만원, 우수상(11명) 50만원, 입선(40명) 30만원, 한국관광공사 특별상(1명) 100만원으로 도지사 상장과 한국관광공사 상장이 수여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북관광홈페이지인 충북나드리와 충청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