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이 백의종군했던 곳은 어디일까

DMZ 관광, ‘이순신 백의종군로 탐방 여행’ 특별상품 출시 오는 5월 4일 출발하는 2박3일간의 여정 서울을 비롯해 6개 지역에서 만나는 성웅의 발자취

2019-04-16     조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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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서울] DMZ관광(대표 장승재)은 오늘 DMZ문화원과 함께 ‘역사와 사람의 길-이순신 백의종군로 탐방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여행은 오는 5월 4일부터 6일, 2박 3일간 진행된다.

‘역사와 사람의 길-이순신 백의종군로 탐방 여행’은 다가오는 28일, 이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성웅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 및 구국을 위한 정신을 기리는 취지로 장군이 백의종군했던 발자취와 주변지역 명소를 연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에는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및 한국관광공사(광주‧전남지사, 경남지사)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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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서울 광화문 - 경기 평택 석근리 - 충남 아산 - 전북 남원 - 전남 구례‧순천‧여수 - 경남 남해‧진주‧통영까지 2박 3일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는 서울 종로1가역 부근 의금부 터에서 출발해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발대식을 치른 후 충남 아산 이충무공묘, 현충사, 이순신 기념관과 구례 석주관을 답사한다.

2일차에는 순천, 여수, 남해, 진주 유적지와 여수 거북선축제장을 시작으로 선소, 이락사, 남해 충렬사, 진주대첩 명소인 진주성과 손경래 장군의 집, 임진왜란 전문 진주박물관 등 이순신의 발자취를 따라나선다. 마지막 3일차에는 통영의 명소인 한산대첩비와 통제영지 등을 답사하며 백의종군 정신을 일깨운다.

장승재 DMZ관광 대표는 “‘이순신 백의종군로 탐방 여행’은 서울을 비롯한 6개의 광역자치단체에서 백의종군의 발자취를 본격적으로 상품화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성인에게는 어지러운 세상을 대할 방법을, 청소년에게는 리더십과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역사와 사람의 길-이순신 백의종군로 탐방 여행’ 상품 의 자세한 사항은 DMZ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