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 여행상품 미리 만나보자! 전라북도 트래블마트, 15일 개최

외국인 방송인 14명, 1년간 전북 관광홍보요원으로 활동 여행상품 홍보 통해 숙박관광객 확대 기대

2019-11-15     조용식 기자
2019

[여행스케치=임실] “부안의 특산품인 간장과 소금으로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게 홍보하며, 낭만적인 노을을 소개하겠습니다.” 

1박 2일 동안 2019 전라북도 트래블마트에서 부안 홍보대사 역할을 맡은 프랑스 출신 엘로디 씨의 말이다. 

2019 전라북도 트래블마트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동안 임실문화체육센터와 전북의 주요관광지에서 전북의 다양한 여행상품을 미리 볼 수 있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 전라북도 관광홍보요원으로 위촉된 14명의 외국인 방송인은 300여 명의 참관객에게 각 시군의 관광지 및 특산품 홍보 활동을 했다.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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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온 무티아 씨는 “전주의 한옥마을을 가고 싶어 전주시 홍보대사를 선택했다”며 “전주한옥마을을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익산 홍보대사로 즉석 추천을 받은 박찬숙 전 농구선수는 “교통, 역사, 지리의 중심인 익산은 물론 전라북도의 모든 관광지를 홍보하겠다”고 말하기도.

이번에 위촉된 14명의 외국인 방송인은 행후 1년간 ‘전라북도 관광홍보요원’으로 전북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300명의 참관객은 16일 내년 봄 여행상품을 테마로 남원, 완주, 임실, 순창, 고창, 부안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답사활동도 참여한다. 

전라북도
임실군은
부안군은
김응수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응수 한국마이스협회장은 “이번 트래블마트는 전라북도의 관광산업이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기틀을 다지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라북도 트래블마트는 전북도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 20곳의 관광관련업계, 그리고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태권도진흥재단, 마이스업계와 여행업계 등이 참가했다. 

황철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위 시군과 업계, 유관기관이 공공협력해 여행상품을 홍보함으로써 숙박관광을 늘리는 데 큰 목적이 있다”며 “관광객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공동협력마케팅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