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판] [한국의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③ 봉정사

규모는 작지만 화엄의 가르침을 설파해온 천년고찰 보물 제55호 지정됐던 대웅전 2009년 국보로 승격돼

2019-11-28     노규엽 기자

[여행스케치=안동] 봉정사는 신라시대 의상대사의 10대 제자 중 한 명인 능인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이다. 봉정사의 백미는 국보 제15호로 지정된 극락전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이다. 법당인 대웅전은 본래 보물 제55호였다가 2009년 국보 제311호로 승격됐다.

넓지

봉정사가 자리한 천등산은 본래 대망산이라 불렸다. 능인대사가 대망산 바위굴에서 도를 닦고 있던 중 스님의 도력에 감복한 선녀가 하늘에서 등불을 내려 굴 안을 환하게 밝혀주었다고 하여 천등산이라 이름을 바꾸고 굴 이름도 천등굴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본 기획 취재는 국내 콘텐츠 발전을 위하여 (사)한국잡지협회와 공동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