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관광의 별 선정... 박양우 장관, "대한민국 관광의 성패는 지역관광에 달려 있다"

박양우 장관, "대한민국 관광의 성패는 지역관광에 달려 있다" 낙안읍성, 태화강 국가정원, 만천하 스카이워크,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선정 특별상에는 빛의 벙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EXO 선정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주최, 10일 '2019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 개최

2019-12-10     조용식 기자
10일

[여행스케치=서울] 순천 낙안읍성,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가 2019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019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 본상에는 낙안읍성, 태화강 국가정원, 만천하 스카이워크 테마파크,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를 선정했다. 특별상으로는 제주의 ‘빛의 벙커’,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인 아이돌 그룹 EXO가 선정됐다.

박양우
안영배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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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에서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에 선정된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광 한국을 널리 알리는 별로 빛나게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관광 한국의 하늘은 관광의 별들로 더 밝고 쾌청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국관광의 별이 시작된 지 어느덧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55개를 관광지를 포함한 총 94개의 관광자원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어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부터는 기존의 분야별, 부문별 시상 방식에서 벗어나 내력도와 기여도를 중심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양우 장관은 “대한민국 관광의 성패는 지역관광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역의 매력적인 콘텐츠들이 서로 융합하고 어울리면서 별자리를 형성하는 데 국내 관광객 뿐만 아니라 외래 관광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문화체육관광부도 잠재력이 큰 원석의 관광자원을 찾아내고 다듬어서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는 본상에 선정된 지역 단체장들이 직접 참석했다. 허석 순천시장, 류한우 단양군수, 박태완 울산시 중구청장, 정종순 장흥군수 등은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지역 관광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