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로드] 강원 영월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 개관 박차…부안 위도상사화 복원 본격화

영월군,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 개장 앞둬 상사화 중 세계 유일 흰꽃 피우는 '위도상사화' 복원 충주 비내섬 자연휴식지 지정 예고 대한항공, 국내 첫 항공사 신용카드 출시

2020-05-18     조아영 기자
[편집자주] 매월 <여행스케치>를 여는 ‘업로드(UPLOAD)’는 다양한 여행 관련 이슈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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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새로운 명소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 개관 박차 

강원 영월군의 한반도습지가 탐방객을 맞을 준비에 나선다. 한반도습지는 평창강과 주천강 합수부에 있는 자연형 하천습지로, 생물 다양성을 인정받아 2012년 습지보호지역 지정과 함께 2015년 람사르습지에 등록됐다. 

한반도면 신천리에 자리 잡은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생태문화관에 교육전시실, 기구를 타고 영월 10경을 여행할 수 있는 VR 영상체험실, 습지 포토존 등을 갖추며, 빼어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생태문화관과 전망대를 잇는 1.5km의 탐방로도 함께 조성한다. 생태문화시설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6월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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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
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주소 강원 영월군 한반도면 안새내길 6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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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의 ‘흰색’ 상사화
부안 위도상사화 복원 본격화

전북 부안군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흰색 꽃을 피우는 ‘위도상사화’ 복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위도상사화 자생지 복원을 위해 상사화 조직 배양묘 25만구를 분양하고, 위도면과 함께 5월 초순부터 위도해수욕장과 주요 도로변, 전막마을 등에 군락지를 복원한다고 지난 4월 27일 밝혔다.

위도상사화는 부안군 위도에서만 자생하는 희귀한 여러해살이풀이다. 이번에 식재된 상사화는 이르면 올해부터 꽃을 피우게 된다. 꽃이 만개하는 8월 하순에서 9월 초순에는 ‘고슴도치섬 달빛 보고 밤새 걷기 축제’가 개최돼 한여름 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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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안 위도
주소
전북 부안군 위도면 치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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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종의 생물이 공생하는 곳
충주 비내섬 자연휴식지 지정 예고

충북 충주시가 비내섬과 봉황섬 등 자연경관이 우수한 곳을 ‘자연휴식지’로 지정ㆍ관리하기로 했다고 지난 4월 27일 밝혔다. 자연휴식지란 공원ㆍ관광단지ㆍ자연휴양림 등으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 중 생태적ㆍ경관적 가치가 높고 자연탐방과 생태교육을 위해 활용하기 적합한 장소를 말한다. 시는 ‘충주시 자연휴식지 지정ㆍ관리조례안’이 통과되는 대로 5월 중 조례를 공포할 계획이다.

자연휴식지로 지정되면 생활폐기물 투기ㆍ소각ㆍ매립 행위를 비롯해 취사ㆍ야영 행위 등을 할 수 없게 된다. 캠핑족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비내섬 또한 오는 6월부터 캠핑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다.

tvN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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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비내섬
주소
충북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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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항공사 신용카드 출시
다양한 혜택 담은 대한항공카드

대한항공이 국내 첫 항공사 신용카드인 ‘대한항공카드’를 지난 4월 출시했다. 현대카드와의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십으로 선보이는 카드는 총 4종으로, ‘030’, ‘070’, ‘150’ 카드와 모닝캄 이상 우수 회원만 가입할 수 있는 ‘the Firtst’로 구성됐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본 카드의 특징은 항공 여행에 최적화된 혜택이다. 카드 결제 금액 1000원당 마일리지 1마일이 적립되며, 신규 가입자에게 3000마일에서 최대 3만마일의 보너스를 제공한다. 보딩패스, 항공기 날개 등 항공 여행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비롯해 태극 무늬 등 취향에 따라 차별화된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