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2020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발대식 개최

시골 여행의 ‘맛·멋·정’ 세계에 알린다 안전관광 최우선으로 한 농촌관광지에서의 즐거운 체험 한국 농업의 중심지 익산에서 1박 2일 체험활동

2020-07-07     조용식 기자

[여행스케치=익산]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4~5일 양일간 전북 익산왕도미래유산센터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농촌관광에 대한 이해 및 동기 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2020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신경삼 농어촌자원개발원 도농교류부 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농촌은 한국의 맛, 한국의 멋, 한국의 정, 한국의 진짜를 알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라며 “특히 한국의 유서 깊은 익산에서 이번 발대식을 진행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부장은 이번에 선발된 2020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들에게 “단체활동과 소규모 활동을 통해서 행복하고 즐거운 농촌활동의 추억들을 많이 쌓아주시고 이런 좋은 기억을 각자 여러분들의 많은 친구에게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바기팜족 4기는 1박 2일 익산 팸투어 일정으로 유기농 전통장을 만드는 고스락에서 사과식초 만들기 체험과 장독 정원을 산책, 산들강 웅포마을에서 블루베리 인절미 체험과 SNS 활동에 필요한 세미나와 토크콘서트 등을 경험했다. 또한 다음날은 성당포구 바람개비 길에서 자전거 농촌 종주길 체험, 두동마을에서 트랙터 마차 타기, 편백 화분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또바기팜족은 언제나의 순우리말인 '또바기'와 영어인 '팜(Farm)', 한자인 '족(族)'의 합성어로, ‘언제나 농촌과 함께하는 가족’이라 뜻을 담고 있다. 또바기팜족 4기는 오는 11월까지 한국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비롯한 다양한 이색 농촌관광지를 방문해 다양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 농촌관광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2020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4기는 국내에서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중국, 프랑스,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 총 14개국 20명이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