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보는 풍경 ⑨] 시원한 폭포수가 반겨주는, 담양 용마루길

2020-07-11     조용식 기자

[여행스케치=담양] 담양호를 배경으로 폭포수의 물줄기가 시원스럽게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담양호를 가로지르는 높이 10m의 데크를 지나면 담양 용마루길(3.9km)로 이어진답니다. 

시원한 바람과 나무 그늘을 따라가다 연리지를 만나고, 담양호를 감싸고 있는 추월산과도 마주하게 됩니다. 비 내리는 여름이면, 운무가 휘몰아치는 추월산의 아름다운 경관도 감상할 수 있지요. 

담양호의 수변 경관을 감상하면서 테크와 흙길을 오가며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용마루길은 전남 담양의 언택트 관광지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