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일간의 축제, 광주비엔날레

예술에 물음을 던지다

2016-08-18     유은비 기자

[여행스케치=광주] 2년 만에 돌아온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 2일에 개막을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66일간의 대규모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스톡홀롬 출신 마리아 린드가 예술감독을 맡으며 37개국에서 온 99명의 세계적인 작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를 주제로 예술과 인간, 예술과 사회의 소통을 추구하는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8기후대는 고대 그리스 지리학자들이 발견해 낸 일곱 개의 기후대를 한 단계 더 넘어서는 개념으로 ‘현실과 상상이 공존하는 세계’를 뜻한다. 예술가들의 이런 상상력이 사회의 변화를 감지하고 진단하는 과정에서 예술로 어떻게 표현되는지 흥미롭게 지켜보자.

Info 2016 광주비엔날레
입장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입장료 어른 1만4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
장소 광주광역시 북구 비엔날레로 111 비엔날레전시관 일원
문의 www.gwangjubiennale.org/www/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