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 코스모스ㆍ메밀꽃 축제

흐드러진 가을을 만나다

2016-08-22     김샛별 기자

여행스케치=경남] 가을이 오는 소리는 코스모스가 피어나는 소리와 같지 않을까. 어느새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싶으면, 가을이 성큼 우리 곁에 다가왔다는 말이다.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들이 흐드러지게 핀 들판과 그 위를 날아다니는 잠자리들. 그 가을의 풍경을 즐기기 위해 떠나고 싶다면, 가을 코스모스 축제들을 눈여겨보자.

하동에서는 9월 1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코스모스 축제가 펼쳐진다. 하동 코스모스 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한가득 피어 있는 코스모스와 소금을 흩뿌려놓은 듯 메밀꽃이 함께 피어  더욱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특히 북천역 근처의 기찻길은 빼놓을 수 없는 사진 포인트니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