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보는 풍경 ⑳] 송글송글 피어나는 봄의 풍경, 양평 상원사길

2021-03-18     조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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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양평] 연녹색에서 부터 녹색으로 이어지는 나무들의 물결이 봄 소식을 알린다. 양평군 상원사길 주변의 나무들에선 이제 막 피어오르는 신록의 느낌은 마치 물을 주어 송글송글 맺혀지는 풍경을 닮았다. 일상에서의 탈출, 마스크에서의 해방을 꿈꾸는 이 시기에 봄의 풍경을 벗삼아 드라이브를 하고 싶은 풍경이다. 양평 상원사길 주변에는 물 맑고 공기 좋은 보릿고개마을이 있다. 옛고향의 정취가 그대로 살아 있는 보릿고개마을은 자연을 벗삼아 보리개떡, 감자 수확, 맨손 송어 잡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