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보는 풍경 ㉑ ] 실핏줄처럼 살아 숨 쉬는 갯벌

전남 신안군 증도 갯벌

2021-04-19     조용식 기자
드론

[여행스케치=신안] 자전거길로 유명한 신안군 증도의 갯벌은 물이 빠지면서 마치 실핏줄처럼 이어져 바다로 연결되어 있다. 슬로시티로 잘 알려진 증도에는 최대 규모의 태평염전과 밀물이 되면 바닷물에 잠기는 노두길, 그리고 갯벌에서 마주할 수 있는 농게와 짱뚱어, 말뚝망둑어 등이 유명하다. 넓은 갯벌을 가르며 짱뚱어 해수욕장까지 연결된 짱뚱어 다리에서는 아름다운 석양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