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여행정보 '한자리'… 서울국제관광박람회 개막

SITF 2021, 24~27일 코엑스서 개최 국내여행 수요 증가 속 지자체 유치 경쟁 예고

2021-06-24     류인재 기자
서울국제관광박람회

[여행스케치=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달라진 국내ㆍ외 관광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SITF 2021)가 막을 올렸다.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되는 서울국제관광박람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안전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트파(KOTF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ㆍ서울특별시ㆍ한국관광공사ㆍ한국관광협회중앙회ㆍ한국관광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만, 일본, 필리핀 등 40여국과 해외관광청,  17개 시‧도 광역 및 기초 지자체, 여행업체 등이 참가했다.

서울국제관광박람회

박람회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안전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백신 접종으로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시점에서 진행돼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여행 수요 증가 추세에서 지자체들이 열띤 유치 설명회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100선’ 및 ‘한국관광의 별’을 소개한다. 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에서는 초성퀴즈, 가을여행 부루마블, VR체험 등 지역별 특색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인다. 아울러 세계 각국의 민속공연도 즐길 수 있다. 

신중목 코트파 회장은 개막 인사에서 “36년간 변함없이 서울국제관광박람회를 찾아주신 대사관, NGO, 지방자치단체, 관광관련단체, 관광사업가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울국제관광박람회가 50년, 100년 지속 가능하도록 영원히 사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