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을 채우는 목련의 매력을 즐겨보자, 태안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

‘목련 필(Feel) 무렵’을 주제로 4월 30일까지 진행 세계 최다 목련 식물 종을 찬찬히 둘러볼 수 있어 평소 비공개 지역 3곳 개방해 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2023-04-05     노규엽 기자
4월

[여행스케치=태안]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목련 필(Feel) 무렵을 주제로 제6회 목련축제가 45일을 시작으로 430일까지 진행된다. 바다와 인접한 천리포수목원은 목련이 내륙보다 천천히 개화해 4월 한 달 간 노란색, 붉은색, 흰색으로 다양하게 피어나는 목련을 감상하기 좋다.

목련만 871 분류군을 수집해 세계 최다 목련 식물 종을 보유한 천리포수목원은 탐방객들이 수목원에서 치유와 휴식을 얻으며 다채로운 목련의 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축제는 공개지역인 밀러가든과 평상시에는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교육연구용 지역인 목련원과 목련산, 에코힐링센터 등 세 곳을 추가 개방하여 열린다.

밀러가든에서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백목련, 자목련뿐 아니라 별 모양처럼 꽃잎이 많은 별목련, 꽃송이가 어른 손바닥 크기만한 목련 등 다양한 목련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번 축제에는 목련 나무마다 QR코드 안내판을 전시해 탐방객들이 목련의 매력을 보다 더 쉽게 경험하도록 했다. , 민병갈기념관 1층 갤러리에서는 한국화여성작가회의 초대전 ‘Art in Bloom(아트 인 블룸)’도 진행 중이다.

한편, 비공개 지역에서는 자율 탐방 형식의 비밀의 정원 트레킹과 프리미엄 가이드 가드너와 함께 걷는 비밀의 정원등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예약 및 이용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나 천리포수목원 예약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세계
프로그램을

 

Info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
일시 45~30
장소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187 천리포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