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 최고의 포토존 ‘티톱섬’

360도 모두가 아름다운 비경

2016-12-12     조용식 기자

[여행스케이=하롱베이] 베트남의 하롱베이는 3000여 개의 석회암 섬이 점점이 바다에 수놓아진 장관으로 유명하다. 1994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이곳의 최고의 포토존은 ‘티톱섬’의 전망대이다.

티톱섬은 구소련의 우주비행사 게르만 티토프가 하롱베이를 방문 후 호찌민 주석에게 “하롱베이의 섬 하나를 달라”고 했다. 이에 호찌민 주석은 “하롱베이의 섬은 베트남 국민의 소유이기 때문에 줄 수는 없고, 당신의 이름을 따서 섬에 이름을 지어주겠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400여 계단을 올라가면 30m 높이에 있는 티톱섭의 전망대에 다다른다. 360도를 돌아 하롱베이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최고의 포토존으로 유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