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과 바로 가까이에서 즐기는 여름, 태안 카약

내 힘으로 바람과 파도, 바다를 누비는 즐거움

2016-05-31     김샛별 기자

[여행스케치=태안] 무더운 여름을 즐기는 해양 레저 스포츠의 계절이 돌아왔다. 강에서 즐기는 카약과 또 다른 매력의 바다 카약을 즐길 수 있는 태안으로 떠나보자.

넘실거리는 파도의 리듬에 따라 앞으로 나아가는 씨카약은 엔진을 이용하지 않고 내 힘으로 바람과 파도, 그야말로 바다를 누빌 수 있어 일광욕이나 해수욕과 또 다른 바다를 즐기게 해준다.

태안 대부분의 해안가는 카약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태안 소원면 학암포 해수욕장은 해수욕과 갯바위낚시는 물론 카약피싱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

레포츠로 즐기는 카약만큼 카약을 이용해 낚시를 즐기는 카약 피싱을 하는 이들에게 태안은 여름이면 문전성시를 이룬다. 매년 가을, 태안에서 카약피싱대회가 열리기도 하니 올 여름, 태안에서 카약인이 되어 가을 대회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