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송어축제 연기 소식

2016-12-23     유은비

[여행스케치=강원] 23일 개최 예정인 제10회 평창송어축제가 따뜻한 기온과 겨울비로 연기됐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주 예상외로 따뜻한 겨울 날씨로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비가 내린 탓에 오대천 둔치의 얼음이 충분히 얼지 않았다"며 "평창송어축제를 오는 3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남은 기간 더욱 충실히 준비해 30일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자세한 변동사항을 홈페이지(http://www.festival700.or.kr/)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의 진짜 겨울, 평창송어축제!’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인 '제10회 평창송어축제'는 얼음낚시와 함께 송어맨손잡기, 얼음썰매, 스케이트, 얼음카트, ATV,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얼음봅슬레이 체험장 등 겨울축제에 맞는 다양한 체험·레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고 싱싱한 송어를 재료로 한 회와 구이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축제다. 축제문의 033-336-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