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크로아티아 대사관 설립 예정 발표
[여행스케치=서울] 크로아티아 정부 관광청이 개최한 ‘크로아티아 관광전 2017’이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던 이번 ‘크로아티아 관광전 2017’에는 크로아티아 대사, 명예 총영사, 현지 관광국 대표단, 터키항공, 유럽 상품 판매 여행사 담당자,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환영 연설에서 드라젠 흐라스티츠 대사(일본 주재 한국 일본 겸임)는 “크로아티아는 다양한 유네스코 자연 및 문화 유산 등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가 잘 보존된 국가이며, 연중 축제가 끊이지 않는 여행지”라며 “더 많은 한국인 방문객들이 크로아티아를 찾을 수 있도록 여행사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흐라스티츠 대사는 한-크로아티아 관광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몇 달 내에 한국에 크로아티아 대사관이 처음으로 설립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크로아티아 관광전 2017’에 참가한 현지 관광 관계자들은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관 설립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한-크로아티아 양국간의 우호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2016년 한 해 크로아티아를 방문한 한국 여행객이 아시아에서 1위, 전세계에서 12위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377,779명 2015년 대비 9.8%증가)
크로아티아 정부관광청 홈페이지 http://croatia.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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