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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에 '오목교' 개통
전주한옥마을에 '오목교' 개통
  • 조용식 기자
  • 승인 2017.08.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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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천 너머 국립무형유산원, 남고산성 연계 관광 기대
2일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남고산성, 관성묘를 연결하는 인도교인 '오목교'가 임시 개통됐다. 사진 제공 국립무형유산원

전주한옥마을에 새로운 인도교인 오목교가 2일 개통됐다. 

전주시는 "전통의 멋을 살린 오목교가 개통됨에 따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전주천 너머로 이어져 국립무형유산원과 남고산성, 관성묘 등으로 연결되는 전주의 새로운 문화유산 탐방 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옥마을과 전주시 미래유산 1호로 추진중인 서학동예술촌으로 연결되는 인근 남천교에 이어, 국립무형유산원 등 문화유산 탐방관문인 오목교가 개통되면서 역사문화 관광구역 확대로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반도 갖추게 됐다.

2일 임시 개통된 오목교를 거닐고 있는 관광객들. 사진 제공 / 국립무형유산원

오목교는 차량통행이 금지되고 보행자만 다닐 수 있는 인도교로, 국비 14억원과 도비 5억원 등 총 24억원이 투입돼 길이 86m, 폭 4m 규모로 개설됐다.
 
전주시는 임시개통 후 시설물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과 기타 부대시설 등을 점검한 후 이달 안에 최종 준공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오목교'는 지난 3월 명칭 제정을 위한 시민공모와 전주시 명칭제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도교 명칭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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