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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4월호
상큼한 복분자와 시원한 수박으로 여름 즐기기... 2018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상큼한 복분자와 시원한 수박으로 여름 즐기기... 2018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 조아영 기자
  • 승인 2018.05.28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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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수박 활용 체험 프로그램 다양… 6월 22일부터 사흘간 열려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현장. 사진제공 /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위원회

[여행스케치=고창]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 이른 피서를 떠나고 싶다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선정된 청정 고창군에서 기력 보충에 좋은 복분자와 아삭아삭 시원한 수박을 동시에 즐겨보는 건 어떨까?

2018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는 지치기 쉬운 여름철 기력을 보강해주는 복분자와 당도 높은 수박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축제로,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인 22일에는 개막식 및 고창군민대화합한마당 행사로 시작을 알리고, 복분자와 수박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복분자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달큼한 복분자 과실주와 복분자가 콕콕 박힌 쿠키, 시원하고 상큼한 복분자 탄산수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손과 입이 즐거워진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복분자 한과와 젤리, 수박으로 만든 시원한 화채 등 다양한 음식의 무료 시식 행사가 열린다. 고품질을 자랑하는 고창 복분자 및 수박 생과 시식, 복분자주 시음까지 즐길 수 있다.

복분자와 함께 고창의 또 다른 특산물인 장어를 이용한 쉐프 초청 요리시연회도 시선을 잡아끈다. 품질 좋은 특산물과 프로의 손길이 만나 펼쳐지는 식도락의 장에 푹 빠져보자.

수박 빨리 먹기, 수박씨 멀리 뱉기 등 신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사진제공 /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위원회
축제장에 조성된 풀장 놀이터. 사진제공 /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위원회

신나고 역동적인 체험 프로그램 또한 빠트릴 수 없다. 남녀노소 모두 참가할 수 있는 수박 빨리 먹기, 수박씨 멀리 뱉기, 얼굴에 수박씨 많이 붙이기 게임은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달고 시원한 수박을 실컷 먹고, 게임우승까지 노려보자!

더위를 유쾌하게 날릴 수 있는 ‘미칠 수(水) 있겠니’ 물총 싸움과 수박 풀장 놀이터도 인기가 뜨겁다.

한편, 축제 기간에는 복분자와 수박을 주제로 야간 경관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일반인 참가자들이 관련 조형물을 만들어 축제장에 전시하고 방문객과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우위를 겨루는 경연 대회로, 늦은 시각까지 축제장에 머무는 방문객들을 위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축제장 소무대에서는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가 통기타 연주, 노래,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상시 진행해 여름 밤의 낭만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Info 2018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기간
6월 22~24일
주소 전북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158-6 선운산도립공원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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