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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4월호
[보도자료] 2018년 국민 워라밸, "일보다 여가에 집중할수록 행복"
[보도자료] 2018년 국민 워라밸, "일보다 여가에 집중할수록 행복"
  • 조유동 기자
  • 승인 2019.01.30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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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18 국민여가활동조사 발표
평일과 휴일 여가시간은 평균 3.3시간과 5.3시간
여가활동 1순위는 TV시청이지만 그 비중은 갈수록 줄어
사진 / 여행스케치 DB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8년 국민의 삶에 영향을 미친 여과활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 / 여행스케치 DB

[여행스케치=서울] 2018년 한해 우리 국민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은 어땠을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2018 국민여가활동조사’의 결과를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여가시간으로 평일과 휴일 각각 3.3시간과 5.3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평균인 3.1시간, 5.0시간에 비해 모두 증가한 수치다. 여가에 사용하는 비용은 월 평균 15만 1000원으로 2016년에 비해 1만 5000원 상승했다.

국민들이 가장 많이 한 개별 여가활동 1순위는 TV시청(71.8%)이었지만, 그 비중은 2016년 46.4%에서 2018년 45.7%로 줄어, 매년 감소하고 있다. 가장 많이 한 여가활동 2순위와 3순위는 인터넷검색(36.7%)과 쇼핑 및 외식(32.5)가 뒤를 이었다.

한편, 2018년엔 1인당 평균 19개의 여가활동에 참여해 2016년 17.2개에 비해 여가활동은 다양해졌지만, 가구소득에 따라 그 개수와 빈도, 휴가 경험 등에 차이가 있어 소득격차가 여가활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무리 / 문화체육관광부
여가시간은 2016년에 비해 모두 증가했다. 갈무리 / 문화체육관광부
갈무리 / 문화체육관광부
여가에 집중할수록 행복수준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갈무리 / 문화체육관광부
사진 / 여행스케치 DB
여가활동은 행복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 사진 / 여행스케치 DB

이번 조사에서는 워라밸이 대두되며 일과 여과생활 간의 균형도 함께 조사했다. 응답자 중 37.3%가 일과 여가생활의 균형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답했고, 36.8%는 일에, 25.9%는 여가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일보다 여가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일수록 행복수준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문체부는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국민여가를 활성화시킬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여가활동 수요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민여가활동조사는 2008년 이후 2년마다 조사하고 있다. 2018 국민여가활동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1 가구 방문 조사를 통해 만 15세 이상 남녀 10.4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문화셈터, 문화예술지식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자세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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