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월 25일부터 3월 8일까지 홍보문구 공모
충주박물관, 소장품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실시
옥천군, 3.1만세운동 기념행사 진행
옥천군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고자 이원면발전위원회와 함께 이원면에서 3월 1일 3.1 만세운동 기념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원면은 충북 도내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개됐다고 평가받는 옥천군 만세 운동 중 옥천읍, 청산면, 군서면과 함께 가장 큰 시위가 전개된 곳이다.
3월 1일 오전 이원면 다목적회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군민 등 350명이 참석해 독립선언서 낭독, 대한독립의 열망을 담은 시 낭송, 지역 학생들이 펼치는 연극, 3.1절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된다.
특히 본 행사에는 이원 출신 독립유공자 허상기 선생의 후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기념식을 마친 후에는 100년 전 그때로 돌아가 태극기를 흔들며 이원역까지 거리 행진을 펼친 후, 기념비 앞에서 살풀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청주시 홍보문구
청주시가 홍보역량강화의 일환으로 다양한 홍보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는 홍보문구를 2월 25일부터 3월 8일까지 2주간 공모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생명문화도시 청주’, ‘함께 웃는 청주’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상징적이고 창의적인 홍보 문구를 1인 3건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신청은 청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청주시 공보관 방문, 우편으로 할 수 있다.
공모전 결과는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18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최우수작 1편(30만원), 우수작 2명(각 20만원), 장려 5명(각 10만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박물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충주박물관이 2019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 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박물관을 거점으로 ‘현장 속의 인문학, 생활 속의 쉬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하는 사업이다. 충주박물관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연간 40회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충주박물관에서는 4월부터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선사시대 도구 만들기, 3D 문화재 만들기 등 ‘찾아라! 충주박물관 탐험대’를 주제로 다양한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