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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4월호
[뉴스체크-전북] 전주, 공영자전거 타고 여행하기…전통시장 즐기는 ‘팔도장터 관광열차’에 부안ㆍ고창 선정
[뉴스체크-전북] 전주, 공영자전거 타고 여행하기…전통시장 즐기는 ‘팔도장터 관광열차’에 부안ㆍ고창 선정
  • 노규엽 기자
  • 승인 2019.03.08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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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겨울 휴식기 마치고 3월부터 공공자전거 대여 시작
3~11월, 부안ㆍ고창 내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한 관광상품 운영
조선시대부터 이어온 전통자수 전시회도 열려
3월부터 전주시에서 공영자전거 대여를 재개했다. 사진제공 / 전주시청
3월부터 전주시에서 공영자전거 대여를 재개했다. 사진제공 / 전주시청

전주시 공영자전거 3월부터 운영 시작해
전주시에서는 겨우내 휴식기에 들어갔던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3월부터 운영 재개했다. 전주시는 휴식기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공영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자전거 35대를 교체했으며, 공영자전거보험에도 가입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넓혔다.

전주시에는 관광지와 연계하여 한옥마을 치명자산 임시주차장’, ‘전주향교 앞 전주천변’, ‘르윈호텔 맞은편 간납대’, ‘전주자연생태관 입구’, ‘덕진공원’,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부근 전주천변6개소에 공영자전거 대여소가 있으며, 214대의 자전거가 비치되어 있다.

공영자전거 대여소는 1(1일 대여시간 내)10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14세 이하 이용자의 경우 보호자와 동반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로, 일몰시간을 고려해 하절기와 동절기에는 탄력 운영된다.

전주시 자전거정책과 관계자는 전주한옥마을 주변과 전주천, 덕진공원 등 요소요소에 공영자전거 대여소가 있는 만큼, 공영자전거를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며, 전주의 다양한 풍광도 즐길 수 있다면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소 운영관리에 힘쓰는 한편,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상설시장고창시장 2곳에 관광열차 운영
전국 15개 시장을 선정해 운영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대상시장 공모에서 전라북도 내 부안상설시장과 고창전통시장 등 2곳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레일이 연계하여 진행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연간 3만 여명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관광상품이다.

전통시장에 열차가 도착하면 장터체험과 특판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지며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저렴한 열차운임(연계버스, 관광지입장료, 문화관광해설사 포함 15000)과 온누리상품권 5000원이 지원되며, 전통시장 내 구매금액의 30% 소득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팔도장터 관광열차3월부터 11월까지 65회 정도 정기적으로 운행되며, 열차 내에서도 전통시장 특산품과 해당지역 관광명소 등을 전시홍보하는 종합 관광정보가 제공된다. 비수기와 평일 등 전용열차 운영이 어려운 기간에는 ITXKTX의 일부 칸에서 운영된다.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전통자수 전시회에 참여한 이복남 작가의 작품. 사진제공 / 고창군청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전통자수 전시회에 참여한 이복남 작가의 작품. 사진제공 / 고창군청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전통자수 전시회 열려
고창군에서는 전통자수와 함께 하는 이야기가 있는 전통자수전시회가 열린다. 고창자수는 조선시대 민수를 중심으로 맥을 이어온 전통자수로, 고창자수박물관에서 3대째 가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이야기가 있는 전통자수전시회에서는 2최인순 여사의 작품과 그 뒤를 이어 전통자수 장인의 길을 걷고 있는 박미매, 이복남 작가 등의 작품을 전시해 고창 전통자수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알린다.

, 이번 기획전시는 또 궁중자수와 민간자수를 비교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무형과 유형의 문화재이자 지역 문화예술의 한 지평인 전통공예자수를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야기가 있는 전통자수전시회는 323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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