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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경남] 벚꽃이 빨리 핀다고? 그럼 군항제도 서두르지!…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봄 이벤트 진행
[뉴스체크-경남] 벚꽃이 빨리 핀다고? 그럼 군항제도 서두르지!…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봄 이벤트 진행
  • 조아영 기자
  • 승인 2019.03.12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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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이른 벚꽃 개화 예보에 따라 관광객 불편 최소화 대책 발표
송도해상케이블카, 3월부터 5월까지 다양한 할인 이벤트 진행
‘창원 편백 치유의 숲’ 치유프로그램 인기
창원시는 벚꽃 개화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제57회 진해군항제 사전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군항제가 열리는 경화역 일대. 사진제공 / 창원시청
창원시는 벚꽃 개화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제57회 진해군항제 사전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진해의 대표 벚꽃 명소인 경화역 일대. 사진제공 / 창원시청

창원시, 진해군항제 사전 대책 마련
창원시가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4~7일 앞당겨질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제57회 진해군항제 사전 대책을 마련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벚꽃 개화는 꽃망울이 움트는 시기를 말하며, 이때부터 만개까지는 약 4~6일이 걸린다. 시는 최근 3년간 평균 개화일은 3월 25일로, 올해도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군항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상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단계 방안을 발표했다. 

1단계 대책은 오는 25~29일 관광안내부스와 임시화장실을 조기에 설치ㆍ개방하는 내용이다. 장소는 진해의 주요 벚꽃명소인 여좌천과 중원로터리, 경화역 일원이다. 여좌천은 1.5km 구간에 벚나무가 늘어서서 터널을 이루는 곳이며, 경화역은 지난해 친환경 공원으로 새롭게 정비해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단계 대책으로 오는 30일 토요일부터 제57회 군항제를 사실상 시작한다. 주말을 맞아 수많은 인파가 예상돼 이날부터 주요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도로에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하고 외곽 임시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또한 방문객들의 주요 동선에 임시관광안내소 20개소, 임시화장실 34개소를 설치한다. 군부대도 개방해 해군사관학교와 진해기지사령부 영내를 방문할 수 있으며, 제황산공원 야간경관ㆍ여좌천 별빛축제 등 야간 볼거리도 제공한다.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는 5월까지 봄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 /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는 5월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 / 송도해상케이블카

송도해상케이블카, ‘봄날엔 케이블카’ 봄 이벤트 진행
송도해상케이블카가 ‘봄날엔 케이블카’라는 슬로건과 함께 다양한 봄 이벤트를 마련해 5월까지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월별 고객 맞춤형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3월 할인 이벤트는 ‘그대와 함께 시작해 봄’이라는 주제로,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학생증을 제시하면 2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 

‘그대와 함께 하고픈 봄’이라는 주제로 4월 한 달간은 20대(91~00년생) 남녀커플 모두에게 2000원 할인이 제공된다. 최근 방영된 TV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고주원의 데이트 장소로 더욱 유명해지며 새로운 부산의 데이트 명소로 자리매김 하면서 부쩍 늘어난 데이트 족을 위한 것이다. 

5월 가정의 달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자녀, 부모, 조부모의 3대 이상 대가족이 방문하면 가족 모두 2000원을 할인해 주는 ‘그대와 함께 날아 봄’ 이벤트를 활용하면 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 학생증, 등본 등의 확인이 필요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창원 편백 치유의 숲에서 진행 중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 / 창원 편백 치유의 숲
창원 편백 치유의 숲에서 진행 중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 / 창원 편백 치유의 숲

‘창원 편백 치유의 숲’ 치유프로그램 인기
창원시는 ‘창원 편백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창원 편백 치유의 숲’은 장복산 내 58ha에 조성됐다. 건강 측정, 족욕, 천연제품만들기 체험과 더불어 산림 내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한 치유숲길 5개소(15.6km), 명상장, 체조장, 풍욕장, 숲속무대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쉴숲(직장인, 일반성인), 놀숲(청소년), 맘숲(임산부, 임신부부, 초등가족), 희망숲(생활습관성질환, 회복기 암환우, 아토피 환우), 활력숲(65세 이상자) 등이 운영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사전 건강측정과 꽃차 다담나누기, 족욕, 숲속명상, 숲길걷기, 천연제품 만들기 등 10여 가지로 자연속에서 몸과 마음의 조화와 균형을 되찾고 오감을 깨우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치유프로그램은 창원시 홈페이지 내 사전 인터넷 예약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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