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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충북] 괴산 수옥정 관광지, 2019 생태테마관광사업 선정…충청북도, ‘미선나무 분화 전시회’ 개최
[뉴스체크-충북] 괴산 수옥정 관광지, 2019 생태테마관광사업 선정…충청북도, ‘미선나무 분화 전시회’ 개최
  • 조아영 기자
  • 승인 2019.03.15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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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수옥정 관광지 통해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예정
미동산수목원서 오는 22일부터 ‘미선나무 분화 전시회’ 개최
2019 생태테마관광사업에 선정된 괴산 수옥정 관광지. 사진제공 / 충북도청
2019 생태테마관광사업에 선정된 괴산 수옥정 관광지. 사진제공 / 충북도청

괴산 수옥정 관광지, 2019 생태테마관광사업 선정
충청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도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괴산군 수옥정 관광지 ‘연풍, 바람따라 신나는 숲 여행’ 사업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어 3년간 국비 총 2.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3개 지자체가 응모하여 서면심사, 현장심사, PT심사 등 종합심사를 거쳐 진행되었으며, 괴산군은 문화콘텐츠접목 노후 관광시설 재생 사업 분야에 수옥정 관광지 연풍, 바람따라 신나는 숲 여행 사업을 신청하여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본 사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40대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옥정관광지에서 삼관문에 이르는 인문자원과 생태체험을 통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평범한 이웃들의 행복한 삶을 배우는 생태테마 마을관광 사업으로, 곤충만들기, 흙집만들기, 나무움막만들기, 생테테마 모니터링 투어 프로그램 운영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3월 22일부터 31일까지 '미선나무 분화 전시회'가 개최된다. 사진제공 / 충북도청
오는 3월 22일부터 31일까지 '미선나무 분화 전시회'가 개최된다. 사진제공 / 충북도청

희귀식물 ‘미선나무 분화 전시회’ 개최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미동산수목원이 3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수목원 내 목재문화체험장 일원에서 ‘미선나무 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미선나무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직접 가꾸고 키운 100여 점의 미선나무 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선나무라는 이름은 열매 모양이 전통 부채의 일종인 ‘미선(尾扇)’을 닮아 붙여졌다. 우리나라 주요 분포지역으로는 충북 괴산군이 대표적인 자생지로 알려졌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어 있다. 

특히 미선나무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9년 학계에 처음 보고되어 세계적으로 1속 1종 밖에 없는 우리나라 고유의 특산 희귀식물이다. 이번 전시회는 미선나무 분화 전시뿐만 아니라 주말 방문객을 대상으로 1일 200개 한정 미선나무 화분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야생화 사진전, 세밀화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와 미선나무 추출물을 소재로 제품화에 성공한 뷰티헬스 분야 지역 업체의 생산품을 전시하는 코너를 통해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미선나무 향기와 함께 재미와 흥미를 더한 색다른 의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수목원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 가능 시간은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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