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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서울 코엑스에서 즐기는 전국여행! 2019 내나라여행박람회 개막
서울 코엑스에서 즐기는 전국여행! 2019 내나라여행박람회 개막
  • 유인용 기자
  • 승인 2019.04.04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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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려
천장 조명 소등, 부스별 조명으로 진행되는 ‘내 나라 인생야행’
지역 야행 명소부터 야시장 먹거리까지 볼거리 풍성
행사 관련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2019 내나라여행박람회는 4일 오전 11시 30분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사진 / 유인용 기자
2019 내나라여행박람회가 '당신의 인생야행'이란 주제로 4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 유인용 기자

[여행스케치=서울] 전국 방방곡곡의 여행 정보를 한 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는 2019 내나라여행박람회가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리고 있다.  

4일 개막된 '2019 내나라여행박람회'는 지역에서의 체류 시간을 연장하는 데 야간 관광콘텐츠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해 ‘내 나라 인생야행’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일몰, 석양, 도시 야경, 반딧불이, 별, 달, 야시장 등, 야간에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여행 요소들을 보여주기 위해 천장 조명을 소등하고 부스별 조명으로 전시장을 꾸며졌다.

올해 내나라여행박람회는 인생야행을 테마로 꾸며졌다. 사진 / 유인용 기자
올해 내나라여행박람회는 인생야행을 테마로 꾸며져 박람회장 내 조명을 소등한 채 진행된다. 사진 / 유인용 기자

전시관은 10가지 종류의 인생야행 사진관과 쉼터가 있는 ‘내 나라 인생야행(주제관)’, 지역의 대표적인 야행명소를 맛볼 수 있는 ‘내 나라 지역여행(지역관)’, 우리나라의 주요 관광정책을 소개하고 각종 관광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내 나라 여행정보(정책관)’, 여행 관련 상품과 용품을 판매하고 야식장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내 나라 여행장터(상품‧용품관, 내 나라 야식장)’과 여행무대로 이루어졌다.

관계자들이 행사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 유인용 기자
관계자들이 행사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 유인용 기자

첫날인 4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울산 중구, 경기 안산, 전남 강진의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이 열리며, ‘외국인 방문의 날’인 6일에는 이야기 공연과 외국인 가요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별한 홍보단도 만나볼 수 있다. 50여 개국 외국인 유학생 250명으로 구성된 국제 홍보단(글로벌 홍보 서포터스)은 각종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재한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전 세계 친구들에게 ‘내 나라 여행박람회’의 현장을 생생하게 알릴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박람회의 구석구석을 안내하고 소개해주는 통역사로도 활동한다.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나라박람회장에서 인생 최고의 야행 목적지를 경험해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유인용 기자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나라박람회장에서 인생 최고의 야행 목적지를 경험해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유인용 기자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국내 관광지에서 인생 최고의 야간 여행을 경험해보시라는 뜻에서 인생야행으로 정했다”며 “각 지역의 야간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박람회장 내 소등을 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이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이번 박람회의 야행 홍보를 통해 체류형 관광이 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유인용 기자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이번 박람회의 야행 홍보를 통해 체류형 관광이 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유인용 기자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야행 명소를 홍보하고, 여행객들이 관광지에 보다 오래 머물도록 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 내나라여행박람회는 4일과 5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6일과 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내나라여행박람회는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이했으며, 396개 기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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