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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충남]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아산항일민족운동 자료전시관 개관
[뉴스체크-충남]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아산항일민족운동 자료전시관 개관
  • 유인용 기자
  • 승인 2019.04.09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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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당호 관광지 내 출렁다리 6일 개통
홍성 이응노의 집 오픈 스튜디오 개최
아산항일민족운동 자료전시관 개관
천안흥타령관 상반기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사진제공 / 예산군청
예산군 예당호의 출렁다리가 지난 6일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예당호 관광지에서 개통했다. 사진제공 / 예산군청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6일 개통

예산군 예당호의 출렁다리가 지난 6일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예당호 관광지에서 개통했다.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식에 맞물려 예당전국낚시대회와 예산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데 성공했다. 

군 통계에 따르면 개통식 날 주간에만 2만여명, 야간 점등식과 불꽃놀이에는 3000여명이 몰렸으며, 7일에도 전국 각지에서 2만 6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렸다. 이른 아침부터 개통식과 함께 치러진 가족사랑 걷기대회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또한 7일에는 예산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가 열려 전국에서 몰려든 마라토너들로 예산군 홍보에 정점을 찍었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와 풀코스릴레이, 하프코스를 비롯해 10km 단축코스, 5km 건강코스 등 5개 종목으로 이뤄졌으며 예산벚꽃로 주변을 왕복하는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예산군의 출렁다리는 인근 광시면에 위치한 예산황새공원과 봉수산 휴양림, 대흥면 슬로시티 느린 꼬부랑길, 의좋은 형제마을 등과 연계돼 예산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사진제공 / 홍성군청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 집)은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오픈 스튜디오 부제: 춘(春)바람 나는 나비>를 개최한다. 사진제공 / 홍성군청

홍성군, 이응노의 집 입주 작가 오픈 스튜디오 개최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 집)은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오픈 스튜디오 부제: 춘(春)바람 나는 나비>를 개최한다. 

<오픈 스튜디오>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중 첫 번째 행사로써 입주 작가를 소개하고 기존의 창작활동과 작업환경을 공개하여 지역주민에게 열린 문화 예술의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정된 작가는 이자연, 유영주, 박용화 작가 총 3명으로 지난 3월부터 창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틀간 공개하는 스튜디오에서는 설치, 회화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그 예술가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작품 세계와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12일에는 오프닝, 입주 작가들의 작업 발표, 창작 무용 관람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13일에는 ‘고암의 삶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김학량 명예관장의 특강과 입주 작가와 비평가, 매니저가 함께하는 토크 ‘레지던시를 말하다’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2019년 이응노의 집 창작 스튜디오는 <오픈 스튜디오>에 이어 홍성군 일원에서 약 10개월 동안 지역협력형 공공미술 프로젝트, 교류탐방, 결과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제공 / 아산시청
아산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신정호 내 ‘아산항일민족운동 자료전시관’을 지난 4일 개관했다. 사진제공 / 아산시청

아산시, 아산항일민족운동 자료전시관 개관

아산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신정호 내 ‘아산항일민족운동 자료전시관’을 지난 4일 개관했다.

자료전시관은 선장면의 4.4독립운동 이외에 오랫동안 잊힌 아산시 항일운동의 체계적인 기록보존과 미래세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됐다.

시와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 아산시추진위원회는 아산시 항일운동을 재조명하기 위해 2017년부터 아산 3.1운동 학술조사를 진행해 각 지역별 3.1운동사, 3.1운동 참가자 및 수형자 파악, 만세운동 현장 사적지 파악 등 두드러진 성과 냈고 아산항일민족 운동 자료전시관을 열게 됐다.

시는 아산3.1운동 학술조사를 바탕으로 아산의 독립운동 스토리텔링을 구성하고 각 지역별 항일운동 전개과정과 항일운동 자료 등을 전시했으며 포토존 및 태형체험 등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아이템도 함께 조성했다.

자료전시관은 ▲아산 3.1운동의 전개과정 및 특징 ▲각 읍면별 3.1운동사 및 만세운동 전개지역 ▲각 지역별 만세운동 참여자명부 ▲만세운동 중 순국한 최병수 열사 등 주요인물에 대한 소개 ▲수형인명부 ▲정수길 지사의 기미독립선언서 필사본, 매일신보 등 신문 보도자료, 판결문 등 각종 자료를 다양한 이미지로 체계 있게 정리돼 있어 관람객들이 쉽게 3.1운동의 역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천안흥타령관, 상반기 흥·미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천안박물관 천안흥타령관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상반기 흥미(興味)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

흥·미 페스티벌은 ‘신나는 토요일, 맛있는 일요일’이라는 주제로 춤과 음악, 음식 등 문화콘텐츠를 통해 천안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천안흥타령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삼거리공원 내 천안흥타령관에서 이달 27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각각 6회로 진행되며 ‘흥 페스티벌’과 ‘미 페스티벌’로 나눠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흥 페스티벌’은 스턴트 치어리딩, 방송댄스, 난타, 3·1독립만세운동 퍼포먼스 등 춤과 흥을 주제로 한 초등학생·청소년 위주의 공연과 체험을 준비했다. 기수 당 30명을 모집하며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 페스티벌’은 태극기 도시락, 멜론 찹쌀떡, 오이만두, 천년초 피자 만들기 등 천안 특산물을 이용해 음식 만들어보고 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초등학생을 포함한 15가족(50명)을 각 기수당 모집해 가족 구성원의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직접방문 또는 천안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천안박물관 학예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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